
만약 누군가 남편이 남사친한테 화를 냈다는 이유로 이혼을 택한다면 이상하게 보일 것이다. 허나 이 두 연예인의 경우는 예외라 할 수 있다. 무려 21년을 남사친 여사친 사이로 지내고 있는 그룹 코요테의 김종민과 신지는 특별한 우정으로 맺어진 사이다.

신지는 1998년 혼성그룹 코요테로 데뷔했다.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신지는 시원한 가창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코요테는 데뷔 후 남성 멤버들이 교체가 되었는데, 2000년 3집 활동 당시 김종민은 객원 멤버로 합류했다.

엄정화의 미남 백댄서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던 김종민은 원래 객원 활동 후 그룹에서 나올 예정이었지만, 당시 그룹의 리더였던 김구가 마약사건으로 그룹에서 탈퇴하며 4집까지 활동을 이어갔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리더 자리까지 오르게 되었다.

2004년 빽가의 합류로 현재까지 멤버 구성을 유지하고 있는 코요테는 ‘파란’ ‘비몽’ ‘비상’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내며 대한민국 최고의 혼성그룹으로 떠오르게 된다. 잘 나가던 코요테에게도 위기가 없었던 건 아니다.

한때 신지는 무대공포증이 심해져 무대 위에 오르지 못했다. 3년 동안 활동을 하지 못하는 신지를 위해 김종민은 그룹은 자신이 지킬 테니 그동안 편히 쉬라고 말하며 묵묵하게 곁을 지켜줬다고 한다. 여기에 생활비까지 보태주며 찐 의리를 과시했다.

2020년 SBS 예능 <남사친 여사친>에 출연한 김종민과 신지는 진솔한 대화를 나누었다. 김종민은 신지의 배우자가 사납지만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자신이 문제가 있어 조언을 해줄 때 남편이 덤비면 곤란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에 신지는 남편이 김종민에게 대들면 바로 이혼해 버리겠다는 대답으로 찐 우정을 과시했다. 이에 김종민은 신지가 호리호리한 남자를 만나면 좋겠다며 그래야 자신이 이길 수 있다는 대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코요테는 지난해 10월 앨범을 내고 완전체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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