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18일, 내일이 수능 날이다.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고 편하게 수능을 볼 줄 알았건만 올해도 수험생들은 코로나의 공포와 마스크의 답답함 속에 시험을 보게 되어 아쉬운 마음이다. 오늘은 수능을 맞이해 수능과 관련된 일화를 하나 소개하고자 한다.

매년 수능 때면 연예부 기자들 역시 바빠진다. 수능을 보는 연예인을 취재해야하기 때문이다. 기사만 찾아봐도 매년 어떤 연예인이 수능을 봤는지 알 수 있을 만큼 기자들의 단골 코스다. 지금은 해체가 확정된 그룹 러블리즈의 멤버 류수정은 2016년도 수능을 보았다.

2016년 11월 12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관악고등학교에서 수능을 본 류수정은 시험이 끝난 뒤 예기치 못한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다. 시험장 앞에 팬들만 있었기 때문이다. 매니저가 사라졌던 것이다.

일반적으로 아이돌 멤버들은 수능 날이면 학교 앞에서 매니저가 지키고 있다. 소속 연예인을 케어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류수정은 경비실에서 전화를 빌려 매니저에게 전화를 거는 모습이 팬들에 의해 카메라에 찍혔다.

이후 류수정은 팬들에게 손을 흔든 뒤 택시를 타고 사라졌다. 아이돌 멤버들의 경우 어린 시절부터 연습생 생활을 하기에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다. 여기에 소속사에서 관리해서 개인 휴대전화를 지급하지 않는다.

때문에 류수정 입장에서는 굉장히 황당한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당시 소속사였던 울림 엔터테인먼트는 이 사건에 대해 수능이 오후 5시 즈음 끝나는 줄 알았는데 류수정이 5교시 과목을 보지 않아 오후 4시에 끝이 나 시간을 착각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당시 류수정은 매니저와 통화를 하고 택시를 타고 중간지점으로 이동해 매니저와 만났음을 소속사는 설명했다.

한편 류수정의 소속그룹 러블리즈는 최근 계약만료로 해체를 하게 되었다. 류수정은 이와 관련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장문의 글을 팬들에게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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