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최수종은 청와대 고위직 공무원 출신 사업가인 아버지 밑에서 유복한 유년 시절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하지만 이후 사기로 사업이 망하게 된 아버지가 그 충격으로 세상을 떠나게 되면서 당시 미국에서 유학 중이던 최수종은 한국으로 돌아와 방황의 시간을 겪게 됩니다.

당시 26살이었던 최수종은 서울역 등에서 노숙자 생활을 하며 공사장 인부, 매점 아르바이트 등 닥치는 대로 일을 하기 시작했는데요.

그는 과거 인터뷰에서 “당시 어머니는 친구 집을 전전하며 지냈고, 나는 야외 벤치에 누워 잠을 자곤 했다. 종교를 갖고 있었지만 하나님을 많이 원망했다.”라며 “그러던 중 나를 바꿔준 사건이 있었다. 평소처럼 벤치에서 잠을 자고 있는데 어떤 분이 내게 신문지 몇 장을 건네주는 게 아닌가. 나보다 힘들어 보이는 이가 이런 마음의 여유를 준다는 것 자체가 충격이었다. 그때 삶에 대한 감사함을 알게 됐고 번 돈의 10%를 봉사하는 데 쓰고 있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후 최수종은 한 여고생의 과외를 맡았는데 놀랍게도 그 여고생의 아버지는 KBS 예능국 국장이었고, 최수종의 외모를 눈여겨본 국장은 배우 출연을 제의했는데요.

그리고 그 데뷔작이 바로 1987년에 방영된 KBS 청춘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 입니다. 작품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얻자 최수종 또한 많은 사랑을 받기 시작하는데요.

최수종은 드라마 <아들과 딸>, <첫사랑>, <태조 왕건>, <대조영> 등 수많은 히트작을 만들며 ‘시청률의 제왕’이라는 별명을 가진 국민 배우로 거듭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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