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잡지모델로 데뷔한 송지효는 신인 시절부터 뛰어난 미모로 크게 주목을 받았다. 주연배우로 성장한 송지효는 이후 SBS 예능 <런닝맨>에서 털털하면서 솔직한 매력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게 되었다.
10년 동안 매주 <런닝맨>에 출연하고 있는 건 물론 매년 작품 활동을 쉬지 않으면서 ‘소지효’로 불리는 송지효는 헤어스타일을 바꾼 뒤 예기치 못한 논란에 시달리는 중이다. 논란의 이유는 스타일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
지난 11월 30일 송지효의 팬덤은 소속사를 향해 성명서를 발표했다. 팬덤은 송지효의 숏컷 스타일에 분노를 표하며 송지효의 코디, 메이크업, 스타일리스트 스태프 전원 교체를 강하게 요구했다.
표면적으로 보기에는 팬덤의 과한 욕심으로 보인다. 연예계 관계자들은 송지효 연차의 인기 연예인은 외부의 영향으로 스타일링에 제약을 받지 않는다며 해당 스타일이 송지효 본인의 선택일 확률이 높다는 점을 강조했다.
허나 팬덤은 송지효가 꾸준히 스타일링이 아쉬운 연예인으로 지목되어 왔다는 점을 들며 아티스트의 보호를 요구했다. 최근 열린 AAA(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시상식에서도 송지효는 밑단이 뜯어진 코트를 입고 나와 팬들의 원성을 들은 바 있다.
한편 송지효는 올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마녀식당으로 오세요>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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