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지성, 이보영 부부는 6년간의 공개 열애 끝에 지난 2013년 9월 결혼식을 올려 많은 이의 축하를 받았으며, 이후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두 사람은 지난 2004년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에 함께 출연해 첫 인연을 맺었으며, 2007년 말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두 사람은 과거 6년간 공개 연애를 하며 매년 결별설에 휩싸이며 언론의 과도한 관심을 받은 바 있는데요. 하지만 지성은 “언론이나 주위에서 우리 커플을 내버려두지 않았던 것 같다. 둘이 헤어졌느냐는 이야기를 매년 들었지만 결별설에 아랑곳하지 않았다. 그런 이야기가 나올 때면 우리는 웃으며 팥빙수를 먹으러 다녔다”라고 인터뷰하며 쿨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지성은 “특별히 오랜 연애를 할 수 있었던 비법이 있었던 것도 아니지만 서로 믿었던 것 같다. 바쁠 때 서로 신경 써주지 못하는 부분이 있어 미안해하면서 만나왔다.”라며 이보영에 대한 확실한 믿음을 표현했습니다.

최근 이보영은 SNS 계정을 개설하며 드라마 ‘하이드’ 촬영에 한창인 일상을 공유하는 등 작품 홍보에 나섰는데요. 그는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HIDE”라는 글과 함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HIDE’가 적힌 모자를 쓰고 동료들과 나란히 앉아 미소를 짓고 있는 이보영의 모습이 담겼는데요. 이를 본 남편 지성은 “왜 이렇게 이쁜 거야? 인스타 체질인데?!”라는 댓글을 남기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보는 이의 부러움을 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