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명세빈은 드라마 ‘순수’, ‘종이학’, ‘다시, 첫사랑’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1990년대 꽃미녀 배우의 원조로 이름을 알렸는데요. 그는 지난 1996년 가수 신승훈의 ‘내 방식대로의 사랑’ 뮤직비디오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과거 신승훈의 팬이었던 명세빈은 백화점에서 열린 신승훈 팬 싸인회에 찾아갔다가 우연히 신승훈의 소속사 관계자의 눈에 띄어 캐스팅 제안을 받게 되는데요.

명세빈은 신승훈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뒤 CF 모델로 발탁되며 대중들의 관심을 받게 됩니다. 특히 그는 한 캔커피 CF에서 청순한 외모와 함께 “저 이번에 내려요”라는 명대사를 남기며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되는데요. 당시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수많은 패러디를 만들어내며 화제를 모았으며,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는 걸그룹 레인보우 멤버 가수 재경이 ‘연대 전지현’으로 등장해 광고를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한편 명세빈은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최승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데요. ‘닥터 차정숙’은 10회 기준 시청률 전국 18.0% 수도권 18.9%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전 채널 1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