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은 최근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MC 유재석, 조세호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과거 소속사 사기를 고백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김우빈은 먼저 친한 모델 선배로 이광수를 언급하며 “평소에는 진중한 형이고 저의 고민도 많이 들어준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말했고 이에 유재석은 이광수와 전화 연결을 시도했는데요. 전화를 받은 이광수는 “우빈이는 정말 남자답다”고 칭찬하다가도 “김우빈이 김우빈이지 무슨 말을 더 바라냐”고 투덜대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김우빈은 모델 시절을 회상하며 “당시 소속사가 연기 수업을 병행했다. 처음에는 거부했는데 광고 미팅에서도 연기력이 필요하더라. 탈락의 아픔을 겪은 후 뒤늦게 수업에 참여했다”고 밝혔는데요.

그는 자신의 첫 연기 선생님이었던 배우 문원주를 언급하며 “당시 소속사 사장이 돈을 안 주고 도망갔다. 직원들이 월급을 못 받은 상태에서 갑자기 사무실이 없어졌다. 동료 모델들도 수천만원씩 돈을 못 받았고, 문원주 선생님도 돈을 못 받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김우빈은 “그런 상황에서 제가 연기를 정말 하고 싶어 하니까 문원주 선생님이 집으로 오라고 해서 연기를 알려주셨다”라며 “덕분에 지금 제가 배우가 될 수 있었다”고 문원주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또한 MC 조세호가 “원래 어릴 때부터 키가 큰 편이었냐”고 묻자 김우빈은 “중학교 3학년 때 키가 183㎝였다. 고등학생이 되고 188㎝까지 컸다”고 답해 보는 이의 부러움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김우빈은 오는 12일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택배기사’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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