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생 이정은은 작은 체구와 푸근한 인상으로 대한민국 대표 중년 역할을 도맡아왔습니다. 엄마 역할을 도맡아 했기에 당연히 결혼해 자녀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기 십상인데요.

한양대학교 연극과를 졸업해 1991년 연극 ‘한여름밤의 꿈’으로 데뷔한 그녀는 30년 동안 긴 무명 시절을 겪으며 누구보다도 열심히, 연기를 사랑했던 배우 중 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거 연극하던 시절, 1년에 20만원을 버는 등 생활고에 시달리기도 했다는데요.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게 된 마흔 전까지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며 연기와 병행했다고 합니다.

연기 선생님, 마트 직원, 녹즙 판매원 등을 전전했고, ‘오 나의 귀신님’이 보살 역할, ‘미스터 션샤인’의 함안댁으로 빵뜨게 되는데요. 봉준호 감독을 만나 ‘기생충’으로 세계인의 마음 속에 각인을 하게 되기도 했죠.

특이한 점은 네이티브 사투리를 구사하기에 지방 출신이라 생각했던 것과 달리 서울 출신이며 연기에 미쳐 있어 연기와 결혼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합니다. 비혼주의냐는 말에  이정은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사랑에 금방 빠지는 편으로 연애하면서 일에 집중하지를 못한다. 지금은 사랑만 빼곤 모든 면에서 안정기다” 45세 이후로는 연애를 못해본 상황이라 전하며 남편과 자식은 없지만 유기견 2마리와 행복을 느끼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정은은 차승원과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만나 남다른 케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차승원이 첫사랑이라고 말하는 제주도 출신의 생선가게 사장님으로 분했으며 캐릭터 연구를 위해 제주도에서 1년을 살았다는 후문이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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