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어린 남편, 너무 어려 싫었는데 결혼했다는 여배우

배우 김소현은 1975년 11월생으로 서울대학교 성악과와 동대학원 음악과 석사를 졸업했습니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으로 데뷔했으며 <엘리자벳>, <마리 앙투아네트>, <모차르트>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해 뛰어난 연기와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2001년 유학 준비 중 선배의 권유로 당시 캐스팅 난항을 겪고 있던 오페라의 유령 초연 오디션을 보고 크리스틴 배역의 얼터로 캐스팅되게 된다.

데뷔 초반에 크리스틴, 엠마, 롯데 등의 이미지 때문에 “공주처럼 커서 뭘 알겠냐, 공주가 배우를 왜 하냐” 등의 이유 없는 악성댓글과 안티로 고생했다고 하는데요.


얼핏 보기에는 크리스틴이나 엠마, 안나 카레니나 처럼 우아하고 차분한 이미지지만, 실제로 그녀를 만나본 팬이나 지인들의 말에 따르면 실제 성격은 오히려 위키드의 ‘글린다’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김소현은 지난 2011년 8살 연하의 동료 배우 손준호와 결혼에 골인해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특히 남편 손준호는 한 인터뷰에서 “오페라의 유령 공연 당시 상대역으로 등장한 김소현을 보고 한눈에 반해 먼저 대시했다”라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이 연애를 시작하게 된 에피소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김소현은 상대역인 배우가 자신보다 어릴 때에 말을 편하게 못 하는 경우가 많았고 이것이 무대 위의 실수로 이어졌던 적도 있었던 탓에 손준호에게는 처음부터 극중 이름인 크리스틴으로 부르며 편하게 대하라고 부탁했다고 합니다.

이후 손준호가 대시하자 김소현은 스스로가 아닌 크리스틴을 사랑하는 것이라며 거절했다고 합니다. 당시 손준호는 데뷔작을 연기했던 것이기에 김소현의 입장에서는 진심이라고 믿기 어려웠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소개팅에 나가 마음이 상한 일이 있었던 김소현에게 때마침 손준호의 전화가 왔고 그날 처음으로 괜찮은 남자로 손준호를 생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최근 김소현은 한 예능에서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그녀는 “남편이 저랑 여덟 살 차이가 난다. 제가 여덟 살이 많다.”라며 “저는 싫었다. 저 초등학교 2학년 1학기 때 남편이 태어난 거다. 남편이 먼저 엄청 그러고 저는 계속 안 된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근데 나이 생각 안 하니까 너무 괜찮은 사람이더라. 보험, 연금 안 들어도 된다더라. ‘내가 당신의 보험과 연금이 되겠다’라고 하더라”며 고백 당시 남편의 다정한 멘트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김소현은 “뮤지컬 작품에서 주인공과 왕비 역할을 맡아서 그런지 남편한테도 왕비처럼 군림할 거라는 오해를 받는다”며 “남편은 자기가 잡혀 산다고 말하는데 사실이 아니다. 집에서는 남편이 저를 확 휘어잡으려고 노력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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