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재기 논란에 흥행 ‘비상선언’이라는 영화

  • ‘비상선언’ 새벽 시간대 사재기 논란
  • 홍보사측 ‘테스트 상영일 뿐’
  • 네티즌들 ‘테스트 상영 맞다면 영진위 입장표명 해야’
‘비상선언’ 포스터

올 여름 한국영화 기대작으로 주목을 받았던 ‘비상선언’이 사재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8월 3일 개봉한 ‘비상선언’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지만, 이후 ‘한산: 용의 출현’에 밀려 2위를 차지했습니다.

불안한 시작을 보였던 ‘비상선언’은 사재기 논란이 터지며 정말 ‘비상선언’ 그 자체의 상황에 놓이고 있습니다. 해당 논란은 영화 전문 커뮤니티 사이트 ‘익스트림 무비’에서 제기되었습니다.

해당 네티즌이 올린 사진
해당 네티즌이 올린 사진

해당 네티즌은 메가박스 신촌/고양스타필드/춘천석사/송도/대전유성/남포항/금정AK/안성스타필드/영통 /동대구(신세계)에 ‘비상선언’이 새벽시간 또는 이른 아침 시간대에 상영관이 오픈되어 이른 시간에 매진과 비활성화가 이어지는 현상을 꼬집었습니다.

해당 네티즌이 올린 사진
해당 네티즌이 올린 사진
해당 네티즌이 올린 사진

해당 네티즌은 4일 메가박스 송도와 고양을 비롯해 다수의 메가박스 극장에 ‘비상선언’ 새벽상영이 올라와 매진되는 현상이 일어났음을 언급했습니다.

이 네티즌이 확인한 것만 해도 약 7801석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상선언’ 측이 올린 해명글

이에 대해 ‘비상선언’ 마케팅팀은 공식적으로 익스트림무비에 해명 글을 올렸습니다.

해명글에 의하면 해당 심야상영은 심야 상영 이벤트 테스트로 공식 오픈을 앞둔 테스트의 일환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익스트림 무비 네티즌들은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테스트 상영이라면 실시간 예매율에 반영되지 않아야 하는데 반영된 건 물론 영진위 상영내역에 올라갔다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영진위 상영내역에 올라갔다는 건 예매추이에 잡히는 것으로 집계항목에 잡히게 된다는 것이죠. 테스트 상영이 맞다면 추후 영진위의 입장표명이 요구되는 지점이란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영화계에서 사재기 논란이 있었던 건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상업영화가 첫 주 흥행을 위해 표를 사재기 하는 현상은 뉴스에 보도 되었던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번 사태가 큰 논란으로 번진 이유는 고양 스타필드 심야상영의 가격이 2천원으로 설정되어 있는 등 표값을 낮춰 사재기를 진행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 때문으로 보여집니다.

비상선언

‘비상선언’은 개봉 전부터 크고 작은 논란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작품이 처음 공개된 칸영화제에서 혹평을 받았고 국내에서도 시사회 공개 후 부정적인 평을 받았습니다.

비상선언

작품과 관련해 부정적인 평을 남긴 이동진 평론가의 유튜브 방송이 개봉 전까지 영상 비공개 처리가 되면서 논란이 되었습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지만 영화 평에 대한 검열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었습니다.

비상선언

개봉 후에는 실관람객이 평을 남기는 CGV 에그지수가 80%까지 떨어졌습니다. 영화의 특정 장면에 대한 정치색 논란도 있었죠.

비상선언

여기에 출연 배우의 팬들이 부정적인 평을 남긴 네티즌의 신상을 파내서 조리돌림 하는 현상이 벌어지며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한편 ‘비상선언’은 다음 주 8월 한국영화 기대작 마지막 작품으로 ‘헌트’가 개봉하며 더 힘겨운 박스오피스 경쟁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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