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억 배상 판결에 파산 선언했다는 여배우

배우 앰버 허드가 파산을 선언했습니다. 지난 28일(현지 시각) 해외 매체 가디언을 비롯한 다수의 언론은 앰버 허드가 전 남편 조니 뎁에게 배상금을 지불할 여력이 없다며 파산 선언을 했음을 알렸습니다. 미국 버지니아주의 에어팩스 법원은 앰버 허드에게 배상금 1500만 달러(한화 약 187억 원)을 배상하라 판결했습니다.

해당 판결에 앰버 허드 측은 페어팩스 법원에 항소 통지서를 제출했습니다. 동시에 파산 선언을 하며 배상금을 갚을 여력이 되지 않음을 주장했다고 합니다. 세기의 이혼으로 주목을 받았던 조니 뎁과 앰버 허드는 오랜 법적 공방으로 서로에게 큰 상처를 남겼습니다. 특히 앰버 허드는 재판에서 패소하며 추후 재기에 회의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세기의 결혼부터 최악의 이혼까지

앰버 허드와 조니 뎁은 2009년 영화 ‘럼 다이어리’를 찍으면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연인 사이로 발전한 두 사람은 2015년 비밀리에 결혼식을 가졌습니다. 조니 뎁은 프랑스 여배우 바네사 파라디와 사실혼 관계였고 슬하에 자식도 두었기에 논란이 되었던 바 있습니다.

2015년 앰버 허드는 조니 뎁이 술과 마약 문제를 겪고 있고 가정폭력을 저질렀다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같은 해에 이혼소송을 제기했습니다. 2017년 두 사람은 공식적으로 이혼했지만 법적 공방을 시작하게 됩니다. 2018년 엠버 허드는 워싱턴 포스트에 가정폭력 사실을 고발했고, 2019년 조니 뎁은 앰버 허드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2020년 조니 뎁은 영국 언론사 더 선과의 명예훼손 재판에서 패소를 하며 추후 재판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였습니다. 허나 배심원 만장일치로 악의를 가진 명예훼손이 인정되며 앰버 허드는 조니 뎁에게 1500만 달러를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습니다.

폭행, 폭언, 불륜에 파산까지.. 앰버 허드 재기 가능할까

재판에서의 패소로 앰버 허드의 이미지는 나락으로 떨어졌습니다. 가정폭력 무고범이란 낙인이 찍히게 된 겁니다. 여기에 재판에 참여한 조니 뎁 측 증인들이 오히려 앰버 허드가 결혼 생활 내내 조니 뎁을 상대로 폭력과 폭언을 행했으며, 불륜을 저질렀다는 점을 폭로했습니다.

앰버 허드는 지난 1일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집을 처분했습니다. 약 13억 원의 수입을 올리면서 배상금을 갚으려는 의도로 보인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앰버 허드의 파산 신청은 현재 자금상황이 여의치 않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때문에 판결 무효를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한편 앰버 허드가 출연한 영화 <아쿠아맨2>는 앰버 허드의 분량과 관련된 논란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해당 작품에서 앰버 허드가 얼마나 출연할지에 대해 의문부호가 따르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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